연말까지 노인교양·노인복지정책·건강관리 등 익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이 34번째 입학생을 맞이했다. 이번에 입학한 노인대학 입학생 85명(남 50, 여 35)은 오는 11월 말까지 노인교양, 노인복지정책, 지도자의 자질, 레크레이션, 건강관리, 현장학습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노인대학 강당에서 황혼에도 식지 않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찬 노인대학 수강생과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음성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23일 오전 11시 노인대학 강당에서 노인대학 수강생과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음성군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노인대학 신입생들은 활기차고 행복한 만학도의 꿈을 꾸며 인생의 제2막을 연다는 기대로 한껏 들뜨고 상기된 표정으로 가족, 친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과 선서 후 축하를 받으며 보람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홍구 노인대학장은 “지역사회의 원로이신 어르신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로 새롭게 도전하고 배우고자 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배움을 통해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남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77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7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 공히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경로당의 지도자 양성,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 함양,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들의 활기차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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