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탄농공단지 입주, 투자협약 체결… 150명 고용창출 기대


충주시가 용탄동 용탄농공단지에 여성의류 전문 생산업체 ㈜영프라자를 유치하고,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종배 시장과 임병일 ㈜영프라자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프라자의 투자와 충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기본적 이해사항을 담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영프라자는 40억 원을 투자해 충주용탄농공단지 내 부지 1만 760㎡, 건축면적 2673㎡ 규모의 기존 공장을 인수해 지역의 여성과 다문화가정 주부 등 150여명을 고용, 여성용 정장 및 봉제의복 제조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충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고, 공장시설 구축 시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에서의 생산자재 및 장비의 구매·사용에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시 역시 영프라자가 지역에서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영프라자는 ‘정직한 사람이 좋은 옷을 만든다’는 창립 이념으로 여성의류를 임가공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2년 중국에 진출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명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의류 전문 생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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