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 19대 총선에 나선
청주-청원 후보들의 마음입니다.
 
사실상 같은 선거구나 다름없다고 판단한 후보들이
공동 공약을 내면서 선거 공조를 꾀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새누리당 청주-청원 4명의
총선 후보들이 합공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중간 : 새누리, 나경원법 개정 등 공약 발표 

이른바 나경원법 개정과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유치 재추진이 핵심입니다.

특히 최근 성추문 의혹 공방을 의식한 듯
과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로 타격을 입었다며 자신들이 당선되면
관렵 법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 윤경식 새누리당 청주 흥덕갑 후보// 

중간 : 민주, 암센터 분원 재추진 등 공약 발표

이에 앞서 이달 중순
민주통합당 청주-청원 4명의 총선 후보들도
합동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총선이 끝나면 국립암센터 분원 설치를
당론으로 채택해
재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오제세 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후보/

사실상 동일 선거권이나 다름없는
청주-청주 총선 후보들이
공동공약을 발표하는 일이 봇물입니다.

중간 : 공동공약 효과 크고 주목도 상승 '일석이조'

이해 관계가 비슷한 지역 간 공동공약을 발표하면,
단일 지역에 내는 공약보다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언론의 주목도 또한 높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청주-청원 후보들은
앞으로도 공동공약 발표를 연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뭉쳐야 산다" 총선 후보들의 이런 행보는
총선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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