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8억 7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컴퓨터 559대를 구입하면서 조달청에 조달계약한 16개 업쳬에 통보,제안서를 24일 오후 2시까지 제출토록 한뒤 소프트 웨어 및 하드,AS부문,조달단 가등으로 나눠 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점수를 벋은 삼보 컴퓨터 기종을 선택 하여 조달구입 신청했다. 충북도는 이 과정에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학교수 3명,유관기관 관련인,타부서 공무원 등 7명으로 심사단을 구성,전적으로 이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들 심사위원들에게는 평가 시점 불과 몇 시간 전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하드가 20GB, CD롬 50배속 업그레이드 등 표준규격보다 성능이 향상된 기종 및 추가 지원을 얻어낼수 있었고 AS면에서도 인원과 장비면에서 크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받을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충북도는 559대의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조달 계약의 범위내에서 구매 방법을 잘 운용하여 7000여만의 별도 실리를 챙겨 그만큼 예산을 절약 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충북도교육청의 이번 컴퓨터 구매는 워낙 많은 양인데다 각 학교별로 선정 하도록했고 마켓쉐어 선점을 위해 각 업체별로 생사를 건 치열한 수주전을 펼쳐 잡음이 있을수 있다고 백번 양보 하더라도 충북도의 이번 구매 과정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충북도는 교육청의 구입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언론에 집중 보도되자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아주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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