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은 이미 공무원 노조 결성과 관련, 노동 3권 중 파업권을 제한하는 범위 내에서 공무원 노조 결성에 대해 찬성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공무원들의 정치참여 문제도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만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표명을 넘어선 집단행동 부분에 대해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공무원의 특성상 제한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우선 제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입장에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본인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제천시의 대북사업에 대해 농민단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일부의 우려와 달리 명분과 실리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비판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왕암지방공단과 단양관광개발은 공통적으로 수도권 등 다른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지난 16대 국회에서 중앙고속도로 조기 완공, 틸팅열차도입, 중앙선복선화,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이를 바탕으로 왕암공단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기업유치 노력을 제천시와 함께 전진할 것입니다. 단양관광개발은 제천과 단양을 연계하여 자연,역사의 체험을 모티브로 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수상종합 수련장 및 놀이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개별 질문
-송후보는 대통령 탄핵안 국회가결 당시 국회경위들에게 들려나가는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손찌검을 하는 장면이 TV에 방영돼 논란이 벌어졌다. 급소를 가격당해 반사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했는데,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먼저 제천, 단양 유권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러나 본인이 침묵하고 있는 사이, 계속되는 TV방영과 언론보도를 통해 본인은 파렴치한 인간으로 왜곡하고 비방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당시 상황에 대해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결코 열린우리당의 임모의원을 일방적으로 폭행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임모의원이 옆에 있던 제게 의도적으로 발길질을 하였고, 국부를 걷어차인 제가 순간적으로 손을 휘두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제가 팔을 휘두르는 장면은 부각이 되는 반면, 임의원이 제게 발길질하는 장면은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좋지않은 모습을 보인것에 대해서는 추호도 변명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본인에 대한 일방적 매도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슴을 분명히 밝힙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