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가 이태호 부회장(51)의 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청주상의는 25일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사업체 부도로 회장직의 원만한 수행이 어렵게 된 오운균 회장을 대신해 이태호 부회장이 회장직무를 대행토록 의결했다.

오회장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세원건설의 부도로 인한 사태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오회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아 보선을 할 경우 선거에 따른 후유증이 크게 우려됐었다"며 이같은 결정이 이뤄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태호 회장직무대행은 청주중- 경기고-연세대를 나와 현재 청주주조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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