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택 충청대학장 "전재산 바치라고 여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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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택 충청대학장 "전재산 바치라고 여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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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9.0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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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종택 충청대학장 "전재산 바치라고 여단쳤다"
최완배 씨를 당시 관선이사들에게 소개한 것은 정종택 충청대학장이었다.
정학장은 또 이원종 현 충북도지사를 최완배 이사장에게 총장으로 천거했다고 밝혔다.

정학장은 "최씨를 만난 것은 청명회라는 모임에서였다. 같은 동향(오창)으로 알고 지냈는데 학원을 운영하고 싶다고 해서 강석균 이사장과 이충원 이사(충북대교수)한테 소개하며 재산과 인성관계는 모르니 직접 검증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에 지역에서 최씨를 놓고 사기꾼이라는 여론이 돌아 몇 차례 불러 잘 운영하라고 충고했다는 정학장은 "작년 5월경, 평교협 소속 교수들이 찾아와 같은 이야기를 하길래 최이사장한테 전재산을 바치든지 당장 그만 두든지 하라고 심하게 야단 친 적이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석균 전 관선이사장 "이사장 승인, 구성원 의견이었다"
최완배 전 이사장이 학원 인수 의사를 밝힐 당시 서원학원은 관선이사 체제였다.
92년 8월 강인호 전 이사장이 거액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피한 이후 그해 12월, 교육부는 관선이사진을 파견하게 됐다.

당시 이시님직을 맡아 강석균 충북개발회장은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최완배씨를 소개해서 알게 됐다.
그러나 최씨를 이사장으로 승인한 것은 관선이사진만이 아니라 교수 · 학생 · 직원 등의 구성원들 전체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 전 이사장의 영입과 관련, "단 교수와 학생들이 4월 30일까지 재단영입을 못하면 퇴진하라고 해서 최씨에 대한 실사를 충분히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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