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현안과제 평가결과 발표… 우수-감곡면, 장려-음성읍

음성군은 10대 현안과제 선정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민원업무 개선, 주민 편익시책, 현안사업 해결, 소득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음성군은 ‘2011년 읍면 10대 현안과제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수 읍면으로 소이면을, 우수 읍면으로 감곡면을, 장려에는 음성읍을 각각 선정했다.

‘2011년 읍면 10대 현안과제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선정 추진한 현안과제를, 발굴 및 추진 노력도, 과제 선정의 적정성, 추진실적, 추진 기대효과, 부서장 관심도 등 5개 평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현안과제 선정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읍면들은 전 평가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선정되지 못한 읍면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노력들이 많이 엿보였다고 설명했다.

음성군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활용 가능성이 높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사례들은 전 읍면으로 확대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야간 민원 발급의 날’을 운영해 시간에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1:1 자매결연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가시켰고 특히 감곡면의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인 ‘Happy-Day’는 대상자 만족도가 큰 사업으로 평가됐다.

또한, 소이면의 으뜸·버금 마을 시상제 운영은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활력있는 면정을 추진했다는 평을 들었고, 도농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가와 도농을 서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그동안 현안과제의 추진배경과 세부사업추진계획 등 보고회 7회와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평가결과 환류로 군정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종빈 기획감사실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당면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 읍면으로 선정된 3개 읍면에 대한 시상은 3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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