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등에 38억원 지원

음성군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2012년도에 38억여 원의 학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관내 학교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키로 하고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의 외지유출을 방지하고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와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지원하고 있다.

▲ 지난 9일 열린 교육경비지원심의위원회에서 무상급식 지원 등 총 26억원을 지원하고 결정했다.

군은 균형 있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습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산촌 방과 후 학교 지원 사업에 5억원 등 7개 사업에 모두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따른 군비 재원부담과 군 자체사업인 유·초·중·고등학교의 친환경쌀 지원 등에 26억 6076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학교급식 지원에 따라 31개 학교 8279명의 학생에게 무상급식이 지원되고, 54개 학교 1만 848명의 학생들이 친환경쌀로 급식을 해결하게 됐다.

음성군의 지원할 올해 주요 교육경비지원사업은 △농산촌 방과후학교(5억원) △원남초 다목적 교실 신축(1억 8450만원) △음성고 심화학습 운영(3000만원) △초등 돌봄교실(2억 4300만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6250만원)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사업(8000만원) △마이스터고 육성재정(1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제3회 방과 후 학교 대상에서 지역사회 파트너부문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경비 지원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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