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는 종전 방위명칭으로 사용하던 순찰지구대의 명칭을 1일부터 지역명칭으로 변경해 사용한다.

이 같은 지구대의 개칭은 일부 지구대 명칭이 경찰서간 중복되는 등 민원인들이 지구대사무소 위치 파악이나 신고 시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

이에 따라 동부서 중부지구대는 내덕지구대로, 동남부지구대는 용암지구대로, 서부지구대는 영운지구대로, 남부지구대는 가덕지구대로, 북부지구대는 사천지구대로 명칭이 각각 바뀌었으며 서부서는 종전의 중부지구대가 사창지구대로, 서남부지구대는 가경지구대로, 북부지구대는 송정지구대로, 동부지구대는 분평지구대로, 서북부지구대는 옥산지구대로, 남부지구대는 남이지구대로 각각 변경됐다.

충북경찰청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구대 명칭을 바꾸게 됐으며 추후 청주 이외의 타 지역 순찰지구대 명칭도 지역명칭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순찰지구대 명칭변경과 관련, 치안활동에는 변화가 없으며 순찰지구대의 관할이나 치안센터의 운영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지역경찰제 실시 이후 동부서는 5개 순찰지구대로, 서부서는 6개 지구대로 편성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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