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관 4명 위촉, 2일부터 운영

 단양군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과 부담을 최소하기 위한 민원인 편의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민간인 중 일반행정 경험이나 법률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을 민원명예상담관으로 위촉 운영하고 또한 민원1회 방문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인 민간인을 위촉 민원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민원명예상담관제는 행정 및 법률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명예 민원 상담관으로 위촉해 민원 현장에 투입하는 제도로 지난 3월 26일 4명을 위촉했으며 4월 2일 첫 근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상담관이 군청 민원실에서 근무하며, 민원접수안내, 관련법령자문, 민원제도 개선 사항 접수 등의 상담을 실시한다.

 

월별로는 4∼5월 이대영 행정사, 6∼7월 박미권 행정사, 8∼9월 민충식 씨(법무사 근무), 10∼11월 장기홍 씨(법무사 근무) 순으로 근무한다. 특히 스페셜 민원 집중 처리의 날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민원 상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원조정위원회는 민원1회방문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위촉된 행정·법률·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 3명(법무사 최영덕, 행정사 이대영, 건축가 김해규) 등의 민간인 위원에 각 실과소장을 보강해 단양군 민원조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서는 처리 주무부서 및 관련 부서 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사안과 복합·유기한 민원으로 종합적인 검토조정이 필요한 사안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도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며, 이해 설득 및 개선 건의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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