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 혹은 입학 예정 학생에게 1인당 연 200만원 지원
가정 형편 어려운 학생에게도 '점프장학생' 선발

충북 음성군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음성장학회는 올해부터 `세계 100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할 예정인 지역 출신 학생 3명에게 1인당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성적은 중하위권이지만 향상 가능성이 높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ㆍ고교생을 하반기부터 '점프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음성장학회는 대학 평가기관인 영국 QS와 THE의 평가를 기준으로 세계 100대 대학에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지역 인재 1명에게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올해 처음 지급한다.

현재 63억여원의 기금을 갖고 있는 이 장학회는 올해 이들 해외장학생을 포함해 성적장학생 105명, 점프장학생 212명, 특기장학생 11명, 다문화장학생 5명 등 모두 360명에게 장학금 2억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장학회는 17일까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음성군에 주소가 있고 계속 사는 군민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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