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음성예총 수석부지회장(사진)이 지난 27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5회 예총예술문화상’ 지역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부지회장은 음성의 예술문화를 상생하는 음성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지회장은 또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활동사업을 기획해 지역민들과 예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음성예총은 해마다 장애우와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열어 장애우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매년 봉학골 삼림욕장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봉학골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음성의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을 맡고 있는 이 부지회장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난장 위주의 공연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높여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예총 예술문화상은 1987년에 제정해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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