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2월 23일까지 겨울철 행복하고 따뜻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집수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60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교체, 주거정비 등 집수리 사업을 특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의 지속적인 제공과 독거노인에게는 따뜻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총 2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집수리 추진단은 송인헌 부군수를 단장으로 6개 반이 구성됐으며, 각 반장은 집수리경력이 있는 전문 기술인력을 고용하고, 반원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로 각 반당 24명이 활동한다.

집수리 추진단은 이미 지난 12일부터 각 반당 10가구씩을 배정받아 도배와 장판교체, 화장실 및 주변 정비, 싱크대 수리 등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공업경제과 최인식 과장은 “이번 집수리사업으로 독거노인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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