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수천만원대 물품대금 미지급 혐의
12일 경찰에 따르면 수천만원대 물품대금 미지급 의혹 등과 관련, A의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때문에 해당 의원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직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A의장의 자택과 자치단체 입주 업체 3~4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4시간여 동안 이뤄진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의장실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의장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업체로부터 물품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 기초의회로부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의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내역 등 회계장부 일체를 넘겨 받아 조사하고 있으며 업체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타임즈
cbi@cb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