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재룡 증평군의회 의장의 수천만원 대 물품대금 미지급 의혹 등과
관련해 집무실과 자택, 업체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의장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광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충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0시
김재룡 증평군의회 의장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역수사대 직원 20여 명은
김 의장의 자택과 증평군 입주 업체
3~4곳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4시간여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의장실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장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증평군에 입주한 업체로 부터 물품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경찰 수사와 관련
제기된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INT-김재룡 증평군의회의장 ""

경찰은 앞서 증평군의회로 부터
김 의장의 업무추진비 내역 등
회계장부 일체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체관계자로 부터
김 의장의 비리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미 김 의장에 대해
수개월에 걸쳐 내사를 진행한 뒤
압수수색을 벌인 터라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U-"김재룡 증평군의회 의장의 비리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이
조만간 어떠한 수사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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