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의원이 경찰의 내사를 받는가 하면
한 의원은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리는 등
의회가 그야말로 바람잘날 없이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증평군 의회 한 의원은업체로 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간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증평군의회로부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의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내역 등
회계장부 일체를 넘겨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의원의 비위에 대한 구체적인 첩보를 입수해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의회 또 다른 의원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선거 벽보나 유인물에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학력위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고등학교에서 제적당했으나
선거유인물에는 고졸 학력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군 관계자
"모 의원이 비리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고 하고
모 의원이 학력위조로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

군 의회가 바람잘 날 없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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