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채홍조 씨 작품 ‘시인과 오두막’
충북도·농진청 대회에서 최우수상 차지

▲ 충북도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업인 정보화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보화 실력을 입증한 채홍조(사진 왼쪽)·공대봉 씨 부부.
음성군이 충북도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업인 정보화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29일 강소농 육성 정보기술 활용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시행한 2011년 농업인정보화대회 분야 중 ‘농업·농촌 이야기 만들기 경진’ 부문에서 채홍조(61) 씨가 ‘시인의 오두막’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채홍조 씨는 30일 농촌진흥청 농경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강소농 육성사업 정보화지원 성과와 과제보고회’에서 시 수상과 더불어 직접 제작한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사례 발표를 했다.

채씨는 2007년 음성 원남 삼용리에 귀농해 2009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음성농업대학과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여 수료했으며, 2011년 8월 26일 제1회 충청북도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블로그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음성군도 겹경사가 났다. 지난 8월 26일 제1회 충청북도 사이버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사진부문에서 우수상, 단체전에서도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여기에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정보화 대회에서도 채홍조 씨가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사이버농업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채홍조 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정보화 기술을 토대로 농촌에서 살면서 도시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기술한 것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인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시는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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