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발행하는 '청주시민신문'이 대한민국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의장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청주시민신문이 대한민국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 의장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주시민신문은 신문판형(대판) 8면에서 타블로이드 16면으로 전환하고, 역사성을 간직한 '청주시민신문' 제호는 그대로 유지하되 서체와 색상을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민신문은 1998년 10월 창간호부터 '청주시민신문'이란 제호로 매월 제작돼 올 1월까지 13년간 발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언론재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 한 해 동안 제작된 인쇄사보, 전자사보, 웹 사이트 등 국가기관과 공·사기업, 기관, 단체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콘테스트이다.

나기수 청주시 공보관은 "내 이웃의 이야기, 주변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담은 청주시민신문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의 폭을 한층 더 넓혀 진정한 시민신문으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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