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서는 지난 21일 유치장 사고와 관련 22일자로 이환규 동부서장을 지방청 경무과장으로 전보 조치하는 한편 박춘희 현 경무과장을 청주동부서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79년 경감 특채로 경찰에 몸담아오고 있는 박서장은 음성서장과 충북청 수사과장, 영동서장, 제천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동부서는 지난 21일 오전 6시 20분께 절도 피의자 민모씨(36·청주 모충동)가 화장실 환기창에 목을 매 자살하자 관리소홀 등을 이유로 김창수 수사과장을 직위해제 하는 한편 당시 당직관 신모경정을 상대로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