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만 바꿨는데… 거리가 달라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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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만 바꿨는데… 거리가 달라 보이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1.11.17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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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터미널 오거리 주변 간판 정비 호응
1차 30곳 이어 47개 업소 11월까지 마무리

음성군이 지난해부터 도시 미관을 살리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간판 시범 가로 조성사업’이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호응 속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간판 시범 가로 조성사업을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판 가로 조성사업이 진행되기 전 음성읍 터미널 오거리는 덕지덕지 붙은 간판들은 보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졌다. 점포를 홍보하기 위해 제각각 걸어놓은 간판은 도시 경관을 훼손시키고, 주민들의 생활도 침해해왔다.

▲ 음성군이 지난해부터 도시 미관을 살리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간판 시범 가로 조성사업’이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호응 속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억 1000만원을 들여 터미널 인근 30개 업소의 간판을 LED 조명 간판으로 교체한 후 이곳 풍경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시민들은 물론 상인들도 점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불만보다는 조화롭게 이뤄진 거리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외부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친환경적인 소재 사용과 주변 건축물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통해 경관은 물론 광고효과도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광고물 관리의 효율성도 높여 ‘머물고 싶은 거리, 쾌적한 거리’로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으로 음성군은 2차로 1억 4000만원을 들여 미정비됐던 47개 업소의 간판 교체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터미널 주변의 미정비된 47개 업소의 간판을 산뜻한 LED 조명 간판으로 교체 중이며, 내년에는 금왕읍 무극리 일원의 30개 업소의 간판도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옥외광고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간판 정비를 완료한 한 상가 업주는 “LED 간판으로 교체한 후 건물도 환해지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으로 바뀌어 오시는 손님도 좋아하신다”며 “전기료도 종전보다 절약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및 불법광고물에 대한 주민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아름다운 거리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디자인 및 실시설계, 간판 제작 및 설치 순으로 추진되며 간판교체 시 건물 벽면청소와 전선정비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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