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시인(사진)이 '제13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출판사 창작과 비평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도종환 시인의 시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를 수상작으로 뽑았다. 상금은 1천 만 원이다.

백석문학상은 2002년에 시인 백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으로 매년 8월을 기준으로 2년 내에 출간된 뛰어난 시집을 선정해 시상한다.

도종환 시인은 지난 7월 열 번째 시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를 5년 만에 출간, 삶에 대한 성찰과 진솔한 마음을 담은 시편을 선보였다. 시상식은 22일 저녁 6시30분 서울 한국언론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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