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시내에 나갔다가 철당간 광장에 대형 태극기가 놓인 것을 봤습니다. 아이와 함께 손도장 찍기 행사를 하면서 독도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는데요. 궁금합니다. 왜 느닷없이 철당간에 태극기가 펼쳐진 것이죠? _ 편집국 메일 윤성아빠


대형 태극기는 가로 16m, 세로 12m였다고 합니다. 대형 태극기는 시민들이 직접 손도장을 찍어 완성됐는데요. 무려 2021개의 손도장이 찍혔습니다. 철당간에 오기 전 이미 청주시청(11일), 충북대(12일)에서 손도장 찍기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청주시장이 시청에서 제1호로 손도장을 찍었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단체는 봉사단체인 (사)만남의 충북지부인 (사)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완성하고 22일에는 중앙공원에서 ‘아름다운 녹색수도 청주 시민 문화축제’개최합니다. 이날 공연행사와 함께 독도 관련 자료는 물론 ‘손도장 태극기’와 ‘시민의 얼굴로 만든 독도 사진’ 등 특별 기획물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사)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은 시민들에게 손도장 찍기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독도지킴이 인증서를 발부하고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일깨웠는데요. 완성된 태극기는 독도에 기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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