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임한 이경재 청주지검 검사장

이경재 신임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검찰조직의 탄생 이유이자 존립근거”라며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사회질서 혼란 책동에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검사장은 “특히 검찰은 공직부패, 사회지도층 비리 등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대처해 사회적 불신을 청산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절대로 남용되거나 오용되는 일이 없도록 검찰권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법과 법률에 맞도록 행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검사장은 대전고와 고대 법대를 거쳐 사시 26회(연수원 16기)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수원지검 강력부장,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법무부 감찰관, 부산고검 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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