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40지구 소속 청주로타리클럽(회장 손희원)·청주한벌로타리클럽(회장 최현섭)은 11일 오전 '폭설피해 농가 돕기 합동주회'를 열고 즉석에서 성금 200만원을 모금해 본사에 전달했다.  

청주로타리클럽은 지난 60년 창립돼 도내 최고 연륜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청주로타리클럽은 장학사업, 빈곤층 의료지원사업 등 사회봉사 활동을 벌여왔다. 청주한솔로타리클럽은 도내 유일한 여성클럽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두 클럽은 사상 처음으로 합동주회를 열고 30여명의 참석자가 모두 성금모금에 참여했다.

본사는 두 클럽으로부터 접수받은 성금을 4개 피해 양계·버섯재배농가에 각 50만원씩 전달했다. 해당 농가는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주신농원(피해액 4000만원) 금왕읍 삼봉리 김철선씨(피해액 7000만원) 원남면 주봉리 이혜순씨(피해액 2000만원) 청원군 미원면 용곡리 박헌용씨(피해액 65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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