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대원 2277억원, 3위는 삼보종합건설 1021억원

원건설이 올해 충북지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238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2010년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2011년도 건설업체별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정, 29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1위는 원건설이 차지했고, 지난해 1위 였던 대원은 2277억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삼보종합건설이 102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자리를 지켰다.

대화건설은 786억원으로 4위, 동신건설산업 5위(467억원), 삼우건설 6위(440억원), 선광토건 7위(403억원), 두진건설 8위(402억원), 토우건설 9위(339억원), 신양건설 10위(364억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위권 밖이었던 삼우건설과 토우건설이 올해 10위권 안으로 진입했고, 지난해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던 동원건설과 동양건설은 각각 15위와 11위로 밀려났다.

부문별로는 토목부문은 원건설이 1854억원으로 1위를, 건축부문은 대원이 1972억원으로 1위를, 산업·환경설비부문은 삼보종합건설이 666억원으로 1위를, 조경부문은 대원이 601억원으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 가능금액을 매년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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