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에게 감사편지 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8월14일 고향 방문을 앞두고 고향인 음성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편지를 이필용 음성군수 앞으로 보내왔다.

음성군은 지난 6월21일 총회에서 192개 회원국 대표의 만장일치로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한 반 총장에게 이 군수가 9만 음성군민의 뜻을 담은 축하 전보를 발송했고 이에 반 총장이 감사의 인사 등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며 이를 공개했다.

반 총장은 이 편지에서 지난 5년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 개발과 인권을 위해 노력한 것과 그에 대한 성과를 회상했다. 그는 자신에게 맡겨진 역사적 소명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자 겸허한 마음으로 연임의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편지 말미에 “8월 귀국 시 만나 뵙게 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문구를 서명과 함께 자필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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