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홍보 위해 지역탈피 홍보… 관광객들 큰 호응

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가 주말인 지난 23일 오전 문경새재에서 상습 주취행자로부터 선량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주폭(酒暴) 척결 홍보 캠페인’을 가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충북경찰은 주폭(酒暴) 척결의 의지를 주창한 이후 주폭 문제의 사회적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술에 의한 폭력에 관용을 베풀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며 강력히 주폭을 단속해 주민들로부터 충북경찰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음성경찰서가 지난 23일 오전 문경새재에서 상습 주취행자로부터 선량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주폭(酒暴) 척결 홍보 캠페인’을 가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은 음성경찰서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주폭척결 전단지를 배포하는 모습.

이날 김학관 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경찰발전위원, 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석해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주폭 척결’ 홍보 전단지 1000장과 ‘주폭을 아시나요’ 로그가 새겨진 부채 200개를 배부하며 국민과 경찰이 주폭을 함께 척결해 나갈 것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주폭에 대한 수치심이나 두려움으로 경찰에 신고를 못하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법 질서 확립을 위한 주폭 척결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전하면서 함께 엄정한 법의 잣대로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서장은 “주폭(酒暴) 척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폭 범죄 심리를 억제해 치안 현장에서 주취 난동자가 현저히 줄어 들었다”며 “주폭의 심각성과 척결 필요성에 전 국민들이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역을 벗어난 홍보 캠페인을 가지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호응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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