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국민 대합창 (사)월드하모니 이정식 이사장

2018년 평창동계오림픽 유치의 숨은 공신 중에 (사)월드하모니가 있다. 월드하모니는 지는 5월 서울, 평창을 비롯한 국내 10곳과 뉴욕 등 해외 교포 등 10만명이 동시에 합창곡을 부르는 국민 대합창을 실시, 올림픽 유치 열기에 불을 당긴 단체다.

이 단체의 이사장이 충북과 인연이 깊은 이정식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전 CBS 사장)다. 월드하모니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 지난 6일 남아공 더반을 방문해 거리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더반으로 날아가지는 못했지만 국내에서 초조히 TV 생중계를 지켜봤다. 두 번의 실패 끝에 온 기회인 만큼 극에 달한 초조함은 이내 기쁨의 함성에 묻혀 버렸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작으나마 힘을 보탰다는 것이 무엇보다 감사했다.

이제 이 이사장은 평창 홍보와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음악 활동과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음악회, 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