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목) 충북도(경제통상국 경제과)에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106개 기업을 유치한 공무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동북아 IT의 요람『오창으로의 초대』사례집을 발간했다.

충청북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IT산업의 중핵지대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BT산업의 메카로 중점육성하여 충북을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 속의 IT, BT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지난 96년 착공하여 2002년 3월 준공하기까지 많은 애환이 서려 있다.

착공당시에는 기업유치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IMF외환위기라는 복병을 만나 초반부터 기업 유치에 험난한 위기를 맞았으나, 충청북도는 기업유치특별대책반 을 구성하여 『에스키모인에게 냉장고를 판다』는 비장한 각오로 전국을 찾아다니며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04년 2월말 현재 106개 기업에 분양율 87%를 자랑하고,

입주한 모든 기업이 IT, BT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음은 물론 일본, 대만의 유수한 업체까지 유치하여 충청북도 산업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세계적인 IT단지로 성장하게 되었다.

한편, 이원종 충청북도지사는 발간사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기업유치를 위하여 발로 뛰었던 관계자들의 투박하지만 진솔한 숨은 이야기들을 모은 것으로 기업유치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에게 좋은 지짐서가,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발간한『오창으로의 초대』는 10명의 공직자가 15편의 기업유치 사례를 수록하였으며, 4×6배판 120쪽으로 구성되어 있고, 1,000부를 발간하여 도청 및 시·군 공무원과 관계기관·단체에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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