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엽 교수, 세계 최초 생물반응기 설계·제작

충북대학교 백기엽 교수(원예과학과)가 ‘2011년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선정하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백 교수는 세계 최초로 10톤 규모의 생물반응기를 설계·제작해 고부가성 약용식물의 부정근 배양법을 확립했으며 10% 이상의 바이오매스 생산과 유효물질의 함량이 포장재배 식물보다 높은 배양공정을 개발하고 산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신성장 산업품목인 난의 광합성 및 영양생리와 번식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보급하게 됨에 따라 국내 난시장 활성화 및 난 수출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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