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충북 찾는 반기문 총장 관심 집중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충북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뜻밖의 선물을 선사하지 않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 총장은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8월 중 청주와 고향인 음성을 방문한다. 방문의 주 목적은 충북도청을 찾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연임에 성공한 직후라는 점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충북도는 내심 유네스코(UNESCO) 산하기구 ‘국제전통스포츠·게임(TSG)진흥센터’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시종 지사가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반 총장을 만나 TSG진흥센터 유치에 협조를 구한 바 있다.

특히 유네스코 사무국이 오는 10월 열리는 집행이사회 이전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라는 점도 기대에 부채질을 하는 대목. 8월 반 총장 방문이 TSG진흥센터 유치에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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