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레드·블루·그린루트 조성 특성화

증평군은 23일 태양광과 홍삼산업 중심의 레드루트(紅), 생태하천 복원과 삼기·원남 저수지 주변 개발 중심의 블루루트(靑), 좌구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녹색공원 중심의 그린루트(綠) 등을 조성해 향후 증평을 3색 공원의 도시로 특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증평군은 현재 △자전거 공원 △웰빙공원 △실버공원 △역사공원 △열린공원 △전통시장 쉼터공원 등 테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공원을 지역 내 각지에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래 증평이 3색 공원의 도시, 공원천국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원 조성사업을 보면 우선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읍 율리 일대에 총사업비 총 80억원을 투자하여 생태공원, 토피어리공원, 야외광장 등을 갖춘 5만2599㎡규모의 웰빙공원을 금년에 착수하여 2013년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초중리 증평정보고등학교 주변 1500㎡에 열린공원을 조성하고 △창동리에는 1109㎡ 규모의 어르신을 위한 실버공원 △창동리 부흥아파트 일원에는 334㎡ 규모의 소공원 △신동리에는 306㎡ 규모의 어린이놀이공원 △증평리 단군전 주변 5324㎡에는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등 5개소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까지 남하리와 덕상리 일원에는 어린이 교통 교육장, 체험공간, 자전거 보관소등을 갖춘 자전거 공원을 △교동리 전통시장 내에는 운동기구 등을 갖춘 고개쉼터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증평역 광장에는 2억3000만을 들여 데크시설, 운동시설, 등의자 및 피크닉 테이블 등을 갖춘 공원을 이달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4년까지 보강천변에 조성할 계획인 문화예술의 거리 또한 조각공원, 솔라아트, 족욕시설 등을 갖춘 녹색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추진 예정인 도안면소재지 정비사업을 통해서도 꽃동산 공원과 도안역 광장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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