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이용희 상임고문에 대한 심사배제 결정에 대해 보은 옥천 영동지구당 당직자와 당원 47명이 집단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4일 옥천 지구당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개혁을 내세우는 열린우리당이 경선을 통하지 않고 이고문을 일방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이고문에게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지구당 당직자들의 집단반발과 무소속 출마 요청이 공식화되면서 이고문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고문은 중앙당의 공천배제 결정이후 당원들의 의견을 들어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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