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불만 토해낸 최미애 도의회 교육위원장

최미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지역언론에 단단히 뿔이 났다. 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인터넷충북인뉴스 자유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일부 언론의 보도행태를 지적하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가 지적한 보도는 자율학습 실태점검단 무산을 다룬 기사와 최 위원장 본인이 비판성 기사에 대한 심각한 반발로 관심을 모은다는 내용이다. 그는 해당 기사를 게재한 언론사와 담당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거침없는 속내를 토해냈다.

그는 또 지난 4월에도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정치논리를 앞세우고 있다는 특정 기사에 대한 반박 글을 게재해 1000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의 이같은 언론 대응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엇갈린다. 취재원의 뜻이 배제되거나 왜곡된 기사에 대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긍정론과 함께 공인으로서 감정적인 대응으로 비쳐질 수 있어 지나치다는 비판론도 만만치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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