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통합출범 ‘결실’…체육강군 위상 과시

▲ 지난 6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영동에서 열린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음성군 선수단이 종합 3위의 쾌거를 올리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영동에서 열린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음성군이 종합 3위의 쾌거를 올렸다.

24개 종목에 출전한 음성군 선수단은 12개 시군 중 청주시, 충주시에 이어 종합 3위의 영예를 안아 명실공히 체육 강군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도민체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종목별로 맹훈련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음성군 공무원과 체육회에서 수시로 훈련지를 방문해 격려하고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2008년 이후 3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음성군이 종합 3위의 높은 성적을 거둔 데는 이 뿐만 아니라 음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지난 2월 통합 출범하면서, 흩어져 있던 결속력을 한데 모아 이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필용 군수는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 여러분과 바쁜 일상에도 모든 일 제쳐두고 응원해준 음성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도민체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 통합된 체육회를 통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와 발전을 꾀하여 체육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3년 도민체전 개최지로서 이번 결과를 발판으로 도민체전을 착실하게 준비한다면 종합3위 이상의 성적 뿐 아니라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개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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