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우 (주)한국서부발전 감사

남동우 전 청주시의회의장이 경제인으로 변신한 정치인 계보를 이어갔다.

(주)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남동우 전 청주시의장을 만장일치로 감사로 선임했다. 남 전시장에 앞서 한대수 전 청주시장과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각각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상임감사에 취임한 바 있으며 박환규 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한전으로부터 분사된 발전전문회사 6곳중 한곳이다. 2000년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전력산업구조개편 촉진법에 의거하여 2001년 한국전력공사의 발전부분이 6개의 자회사로 분리되었는데, 서부발전이 소유하고 있는 발전소의 대부분이 서쪽에 있어 서부발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 전 의장은 “청주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중앙무대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내고향 청주와 충북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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