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전 행정부지사 행안부 제2차관 내정

이종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행정안전부 2차관에 내정됐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이어 충북출신 차관이 탄생한 것.

이 차관 내정자는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기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았다. 청와대를 거쳐 내부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충북과는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깊은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충북도 행정부지사 재직 당시 합리적인 리더십 소유자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원만한 조직관리와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재정경제과장으로 전보된 뒤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9월에는 차관보에 임명됐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늘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잊지 않고 있다. 고향 충북발전을 기원하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무한애정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