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주변 2천5백평 유채꽃 등 28종 식재

중부권의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청주동물원이 새봄을 맞아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산책로와 쉼터주변의 꽃밭 조성에 전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청주동물원은 지난해 11월 2천평의 공지에 유채꽃 등 우리꽃을 파종해 키워 지난달 27일까지 1주일간 여종택 원장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참여해 산책로와 쉼터 주변의 2천5백평규모에  유채꽃, 창포, 제비꽃, 참나리 등 13종 15만본을 식재했다.
 
청주동물원은 또 원추리를 비롯한 돌단풍, 비비취, 국화 등 14종 1천2백본을 오는 10일경 식재하고 꽃묘 및 병충해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청주동물원은 이번 산책로 주변의 꽃밭조성으로 관람객에게 사진촬영 장소는 물론 유익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채꽃은 관람객이 많이 찾는 4∼5월경 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민들레, 튜울립, 해바라기, 백합 등 계절에 맞는 화단을 조성해 시민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동물원은 25일 놀이터, 진입로, 다목적운동장 등 대청소를 실시하고 쉼터, 의자 등 편익시설과 해빙으로 무너진 각종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한다.
 
 문 의 : 청주동물원 관리담당 (☏220-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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