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다문화가정과 멘토링 결연식


음성경찰서가 결혼이민자와 관련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맞춤형 정착지원을 위해『다문화 가정을 위한 경찰관과 1:1가정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24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결연식은 관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민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한 가정불화와 국내 법률지식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경찰서는 밝혔다. 앞으로 음성경찰서는 다문화 가정별 맞춤형 지원활동을 활성화해 음성지역에서의 가정생활에 빠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용근 음성경찰서장과 태국 시리완씨, 정건용 생활안전과장과 베트남 장정희 씨등이 결연을 맺으며 경찰관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서로간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결연장과 연락처 등을 주고 받았다.

경찰과 베트남, 중국, 태국, 일본,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9개국 30명의 다문화 가정이 1:1 멘토링 결연을 맺었으며 경찰은 결혼이주민 가정의 멘토 역할을 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법률 및 생활상담을 기본으로 결연자별 해당 가정의 자율적 맞춤형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관련한 범죄 피해 발생예방 활동과 법 질서 확립의식 마련의 기회가 제공되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