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알앤엘내츄럴 대표, 스파텔 최종 인수

10년 넘게 골칫거리로 남아있던 초정스파텔의 새주인 라정찬(49) (주)알앤엘내츄럴 대표의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매각 잔액 53억1900만원을 납부해 인수절차를 마친 라 대표는 스파텔에 109억원을 투자해 광천 스파와 노화방지센터 등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1일에는 모 기업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기술과 천연물 스크리닝을 활용해 아토피 개선과 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토피 센터를 올해 안에 건립하고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미 33만 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와 아토피 치료와 연구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흥고(2회) 출신인 라 대표가 고향에 돌아와 펼쳐 보이는 도전이 성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사업가로서 제2의 성공도 이뤄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어린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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