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시범경선: 한나라당 청주 흥덕 을구에 공천을 신청한 김준환변호사, 남상우 전충북도정무부지사, 송태영 중앙당 부대변인(이상 가나다순) 등 세 후보는 25일 도지부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경선을 실시할 것을 공식 천명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한나라당의 저력과 새롭고 성숙한 정치문화를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선은 오는 3월 10일 쯤 열린다.

=열린우리당 노영민씨, 민주당 조두형씨 출사표: 열린우리당 청주 흥덕을 노영민위원장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앞서 중앙당은 24일 노위원장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조두형씨(38·중앙당전자정당추진단장)를 제천 단양 공천자로 확정했다. 단양 영춘중 충북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온 그는 민주당 홍보기획국장, 정책심의위원을 거쳐 현재 연수부장과 전자정당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이용희씨 선거법위반 수사의뢰: 열린우리당 후보 이용희씨(보은옥천영동)가 지난 23일 충북도선관위에 의해 선거법위반 혐의로 청주지검에 수사의뢰됐다. 이후보는 기부행위 제한기간중인 지난해 11월 2일 보은읍 소재 모 회관을 수행원 3명과 방문, 이곳에서 마작과 화투놀이를 하던 노인 22명에게 1만원씩 총 22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JP, 녹색바람이여 다시 한번만: 김종필자민련총재는 23일 청주 용단컨벤션홀에서 중앙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녹색바람의 부활을 설파했다. 김총재는 이번 총선에서 자민련 목표는 25석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변장섭씨 퇴출: 한나라당은 청원지구당 부위원장인 변장섭군의원이 타당 후보인 변재일씨(전 정통부차관·열린우리당)를 지지하는 것과 관련 이를 해당행위로 규정, 24일 출당조치키로 했으나 변의원이 이날 즉각 탈당계를 냄으로써 사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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