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촉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지역발전 방안과 현안 등의 공조·협력을 위한 회의를 갖고 앞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촉구를 위한 충북도 시장·군수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한 대선 공약이다. 충청도민의 염원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약속대로 충청권에 조성할 것을 500만 충청도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권은 연구·산업기반, 정주환경, 국내외 접근성, 부지 확보, 지반 및 재해로부터의 안정성, 사업시행 용이성,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갖춘 최적의 조건"이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구축된 오송오창생명과학산업단지의 인프라 등 충청권이 전국 최고의 입지임을 지정·고시하라"고 강조했다.

충북 시장·군수들은 이날 회의 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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