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안성마춤’ 제치고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분야 대상 영예

단양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단고을’이 2011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와 피플인사이트가 주관하며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는 권위와 명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대상이라는 게 단양군의 설명이다.

시상식은 26일 서울에서 열렸으며, 김동성 단양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군별 브랜드 기초조사와 조사부문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지난 2월 18일 후보 브랜드 접수를 마쳤다. 이어 3월 4일까지 부문별 최초 상기도,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 대표 브랜드 지수를 산출하고 선정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단양군 농특산물 브랜드 ‘단고을’은 같은 분야의 경쟁 상대인 남해군 ‘보물섬’, 부여군 ‘굿뜨래’, 상주시 ‘명실상주’, 안성시 ‘안성마춤’, 양구군 ‘자연중심’, 창원시 ‘창에 그린’, 평창군 ‘HAPPY700’ 등 쟁쟁한 상대와 경쟁해 최종점수 58.1로 대상을 차지했다. 안성시 안성마춤은 58.0로 2위에 뽑혔으며, 부여 굿뜨래는 57.8로 뒤를 이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수상 브랜드에 대한 특전으로는 주최 3사를 중심으로 특집면 홍보기사, 선정경과에 대한 연합광고, 홈페이지 배너 광고가 게재된다”며 “또 700만 회원에 메일을 송부하고 수상 브랜드의 실무자와 관리자에 대한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로고 사용권한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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