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용 충북개발공사 기획홍보부장

김웅용 충북개발공사 기획홍보부장(49)의 아이큐가 이번에는 동유럽 매체들에 의해 화제가 됐다. 주르날룰·루마니아 인터내셔널 등 루마니아 매체들이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 3위로 아이큐 210의 김 부장을 소개한 것.

김 부장은 4살 때 아이큐 210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 되기도 했으며 구구단을 배운지 7개월 만에 미적분을 풀었다. 특히 5살 때 일본 후지TV에 출연해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일본어, 한국어로 시를 지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순탄한 삶을 산 천재가 드물 듯이 김 부장도 결국 평범한 삶을 선택했다. 11살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핵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나사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하지만 이내 귀국, 1981년 충북대 토목공학과에 입학해 박사학위를 받은 뒤 충북개발공사에서 일하고 있다.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곳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결국 평범을 선택한 것이다. 김 부장은 루마니아 매체들에 의해 또다시 이름이 언론에 오르자 ‘평범을 방해받는다’며 당혹해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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