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만 4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가장 발병률이 높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해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수급자중 검진대상자는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또 검진결과 발견된 암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의료급여수급자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 최대 200만 원씩 각각 3년간 지원되고, 검진과는 상관없이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폐암(원발성) 환자는 매년 100만 원씩 3년간 제공된다.

소아암 환자도 백혈병 최대 3000만 원, 기타 암 2000만 원까지 본인 부담액 중 일부를 지원해 준다. 시 보건소에서는 암 검진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분실했을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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