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병 예방 및 조기치료 한 몫

▲ 음성군 보건소가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한 ‘장애인 치아 지킴이’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장애인 치아를 치료하는 모습
음성군보건소(소장 김동섭)는 치주질환(잇몸병) 및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관리에 소홀한 장애인에 대한 치료에 팔을 걷었다.

군 보건소는 장애인들에게 구강병 예방 및 조기치료로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치아 지킴이’ 운영에 들어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구강 보건센터에서 진료가 실시된다.

넷째 주 수요일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이동장애인 복지관에서 출장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는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스켈링, 이닦이 체험,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입안 세균관찰, 불소 도포 등이다.

치아건강은 한번 망가지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 제때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 진료가 최선이라고 보건소는 밝혔다. 보건소는 장애인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들의 치아건강을 위하여 지속적인 구강 보건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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