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원 5200여명 대상, 11월까지 실시

충주시가 2011년도 민방위 기본교육 일정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민방위대원 5215명을 대상으로 올해 48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민방위 제도,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한 안보동영상, 체험과 인명구조(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화생방, 테러대비 등의 기본교육으로 마련된다. 또 119안전센터, 전기·가스안전공사 강사를 초빙한 읍·면지역 현지 순회교육이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주덕읍을 시작으로 5일간 790여명의 교육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직장인과 평일 주간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대원들을 위한 일요(주일)교육과 야간교육이 각각 2회씩 실시되며, 상·하반기 모두 4회의 보충교육을 실시해 생업으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대원들의 수강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와 다른 점은 폭설시 제설작업 참여자와 유원지 하절기 물놀이 안전사고방지운동 참여자, 유류오염지역 등 재난지역 봉사활동 참여자 등에게 교육시간을 인정하기로 했다.

한편, 충주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을 민방위편성 5년차 이상 8277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비상소집훈련을 모두 완료하고, 미 참석자는 11월중 제3차 비상소집훈련을 통해 종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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