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과정을 거친 수박 묘를 포장에 옮겨 심는 ‘정식’ 뒤에 착과, 수확의 과정을 거쳐 6~7월 사이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게 된다고 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수박상담소 이상흥 소장은 수박 정식과 관련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열흘 정도 정식이 앞당겨 질 전망”이라고 밝히고 “이상 저온대비 온도 및 보온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거진천 꿀수박은 금년에 약 360ha 이상의 면적에서 200억 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되며, 단일 작물로는 쌀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수박의 높은 성장 뒤에는 수박 상담소 운영과 재배기술 향상 교육, 새 기술 보급 사업, 시설하우스 설비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해 소장은 “현장 중심 재배기술 개발 및 유통, 마케팅 등 수박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올해는 특히 재배기술, 병해충 재배기술 매뉴얼 제작 및 현지 특판 행사 등의 주요 계획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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