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를 뒤흔든 강진이 국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북도의회는 주요 건출물의 내진설계 상황을 파악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의회는 15일 오후 건설소방위·산업경제위 합동간담회를 갖고 충북의 지진대책과 내진설계현황을 파악하고 이번 지진이 충북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재난대비 교육현황과 학교 등 교육시설의 내진설계 상황을 파악하고 허점이 드러날 경우 도와 도교육청에 대비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의회는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지진피해 일본인 돕기' 재해성금을 모아 적십자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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